모디슈머란 무엇인가? [경제 인사이트(insight)]

 

모디슈머(Modisumer)란?

모디슈머(Modisumer)는 "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제조사에서 제시한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모디슈머는 제품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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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의 등장 원인(배경)

모디슈머가 등장하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1. 소비자의 자기주도성 증가

소비자들은 과거에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소비자들이 SNS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활동들은 하나의 유튜브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자기주도성 증가가 모디슈머의 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원인 2. 디지털 기술의 발전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모디슈머의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품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정보와 도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활동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다른 모디슈머와 협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인 3. 기업의 마케팅 활동

기업들도 모디슈머를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모디슈머의 활동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모디슈머를 마케팅 활동의 주체로 참여시키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모디슈머 트렌드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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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의 특징

특징 1.  자기주도성

모디슈머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제품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자와는 대조적입니다. 이러한 자기주도성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징 2. 창의성

모디슈머는 제품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창의력은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창의성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증면된 레시피를 활용하여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 개발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징 3. 소통성

모디슈머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른 모디슈머와 협력합니다. 이러한 소통은 기업이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소비하는 일방향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기업과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소비 문화를 만들어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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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 사례

모디슈머는 특히 기존의 조리법을 취향에 맞게 바꿔서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소비자들에서 두드러집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시초로 컵라면을 이용한 변형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SNS상에서 화제였던 PC방 레시피 카구리(카레+너구리)도 출시되어 한 달 만에 230만 개 이상 판매가 되었습니다.

또한 홈베이킹의 확산과 베이킹이 손쉬워지는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크룽지(크로아상+누룽지), 크붕빵(크루아상+붕어빵)등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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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의 인사이트(insight)

-경제적 인사이트(insight)

모디슈머는 이제 트렌드가 아니라 하나의 소비 문화이자 소비자의 형태입니다. 기업들도 모디슈머를 하나의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시장 반응이 불확실한 신제품 보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증명된 레시피를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모디슈머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분야의 사업이든 고객의 경험과 그에 대한 반응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경험에 귀기울이려고 시도합니다. 이를 통해서 더 좋고 새로운 제품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전해 들은 고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제 3자가 고객이 만족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어렵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불확실한 작업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까지 하는 모디슈머가 이 문제점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모디슈머는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상품개발팀이 일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모디슈머를 접근성이 높은 음식 분야에서 주로 활용하거나 마케팅의 도구로 모디슈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분야의 기업들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만들어 모디슈머가 등장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 상품개발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