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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푸드테크, 미래의 키워드 1편 [경제 인사이트]

by act_doitnow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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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란?

푸드테크(Food Tech)는 음식과 식품 산업에 기술과 혁신을 접목한 분야입니다. 푸드테크는 전체 식품 생산 과정에서 AI나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식품의 생산, 가공, 보관, 유통, 판매에서 소비자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소비 등 전반적인 과정에 기술을 적용하여 식품의 품질, 안전성, 편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푸드테크가 미래의 키워드인 이유는 식품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식량 안보, 편리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푸드테크를 통해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소비의 방식을 개선하여 식품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식품의 영양을 개선하고, 식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푸드테크는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푸드테크의 주요 분야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소비 등 전반적인 과정에 기술을 적용하여 식품의 품질, 안전성, 편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이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푸드테크의 주요 분야 다음과 같습니다.

 

1. 농업 기술(AgriTech)

농업 기술은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방법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분야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작물 관리, IoT 기반 제어 및 센서 시스템, 정밀 농업, 그리고 수직농업과 같은 시설 재배 기술을 포함합니다. 

 

2. 식품 가공, 보관 및 포장 기술

이 분야에서의 혁신은 식품의 품질을 올리고, 신선도와 안전성을 유지하며, 낭비를 줄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첨단 식품 가공 기술, 식품 영양 및 맛 향상, 식품 안정성 강화, 고기 및 식품의 빠른 냉각, 생식품의 적절한 포장과 보관, 그리고 식품 낭비를 줄이기 위한 기술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3. 식품 안전 및 검사 기술

식품 안전 및 검사 기술은 모니터링 및 분석을 위한 고도화된 기술을 사용하여 식품의 안전과 신선도를 평가합니다. 이러한 기술에는 신속한 병원균 감지, 스마트 센서 및 이미지 인식 등이 포함됩니다.

 

4. 대체 식품(지속가능 식품) 개발

식물과 동물의 재배 및 사육에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영양을 개선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직농장, 스마트팜, 양식장 등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사육할 수 있습니다. 인공육류, 세포 및 배양육, 그리고 식물 기반 단백질이 이 영역의 주요 예측입니다.

 

5. 식품 유통 및 로지스틱스 기술

유통 및 로지스틱스 기술은 식품 낭비를 줄이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배송 비용을 절감하고, 식품의 안전 향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이 분야에는 냉장 및 냉동 식품 운송 개선,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추적 및 관리 시스템, 그리고 차세대 로지스틱스 기술이 포함됩니다.

 

6. 소비자 행동 및 식품 경험

음식의 소비와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는 빅 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음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의 취향에 맞는 식품을 추천하고, 식품의 구매를 편리하게 하고, 식품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이 영역에서의 혁신에는 온라인 식료품 쇼핑 서비스, 맞춤 영양 및 다이어트 권장 사항, 가상 및 확장 현실을 활용한 식품 체험 등이 포함됩니다.

 

7. 음식의 환경 영향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에 초점을 맞춘 혁신은 농업 영역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이에는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는 농장, 그리고 식품 폐기물 및 자원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포함됩니다.


푸드테크 최신 동향 (기업 사례)

1. 스마트 농업(팜스토리, 타스크팜, AeroFarms) 

한국의 팜스토리(Farm8)는 수직 농업 및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식물을 적은 공간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도심에서 신선한 채소를 생산하여 지역 식품 공급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 가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스라엘의 타스크팜은 옥상이나 건물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소형 식물공장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스크팜은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사용하여 최적의 환경 조건을 유지하고, 식물의 성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식물공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사용하여 식물을 재배하는 공장입니다. 식물공장은 기존의 농업에 비해 물, 비료, 토지, 노동력 등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연중 내내 신선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AeroFarms는 토양 없이 식물을 수직으로 키우는 기술을 활용하여, 적은 공간과 자원으로 큰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심 농업 기업은 로컬 식품 공급을 향상시키고 식품 이동 거리를 줄여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대체육 및 대체 단백질(더순수, 비욘드마트, Impossible Foods)

대체육은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가진 식물성 재료로 만든 고기입니다. 대체육은 동물성 단백질의 생산에 드는 환경적,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한국의 더순수(The Soonsu)는 식물성 인공육류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한국의 스타트업입니다. 해외 기업처럼 고유의 기술을 활용해 인공육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려고 하며, 동물 복지와 지속 가능성을 증진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원료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미국의 비욘드미트는 콩과 야채 단백질을 사용하여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가진 대체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비욘드미트는 햄버거 패티, 소시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Impossible Foods는 특히 식물 기반 인공육류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 및 영양을 식물성 원료로 제공하는 특허받은 기술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 단백질 소스를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3. 소비자 행동 및 식품 경험 (엘키, 휴먼, Nutrino)

한국의 엘키(Elkiee)는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및 운동 앱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사용자의 목표와 선호도, 체중 및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운동 계획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돕습니다. 

 

미국의 휴먼은 개인의 DNA를 분석하여 맞춤화된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먼은 DNA 분석을 통해 개인의 영양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식단을 추천합니다.개인화된 식단은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맞춤화된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화된 식단은 영양 불균형,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Nutrino는 인공지능 및 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식사, 운동 및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다이어트 및 영양 추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 건강 목표에 최적화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식품 안전 및 검사 기술 (뿌리깊은 다진이, IBM Food Trust)

한국의 뿌리깊은 다진이(PRK Corporation)는 집단급식 및 식당 시장을 겨냥하여 사고 및 사용량 예측, 메뉴 기획, 원재료 주문 등 식품 관련 데이터를 개선하고자 하는 빅 데이터 기반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식재료 낭비가 줄어들고 식품 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IBM Food Trust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하여 식품의 출처, 원산지, 품질 등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고 저장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식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식품 산업의 효율성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의 경제적 인사이트(insight)

앞서 설명한 사례 이외에도 신세계푸드, EntoKorea, Just, Perfect Day, Memphis Meats 등 푸드테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음식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인 만큼 그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푸드테크가 초기 단계인 이유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식량에 대한 절대적 부족과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아직 식품 산업에 대한 혁신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또한 식품이라는 것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산업이기도 합니다. 세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환경 문제는 항상 거론되는 이슈입니다. 하지만 아직 심각성을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식량에 대한 절대적 부족을 느끼기 어렵고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매년 더 더워지고 추워지는 기온뿐입니다.

 

최근에는 이제 지구 온난화를 넘어서 지구 열대화 시대로 나아갔다고 합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는 식량 생산의 효율성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푸드테크는 미래의 열쇠가 될 것임엔 틀림 없지만 누가 먼저 그 중요성을 알아채고 성장시키느냐가 미래의 판도를 가를 것입니다.